순천시산림조합은 산림내 문화재 보호구역를 위한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을 순천시 서면에 위치한 정혜사 주변 산림 30ha를 대상으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산불예방 숲가꾸기는 산불로 인한 생활권 피해를 최소화하고 산불을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 저감을 위한 숲관리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2021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보물 제804호 대웅전이 있는 정혜사 주변 산림은 소나무류가 우점하고 있는 산림으로 소나무류의 경우 송진 등 기름성분을 가지고 있어 수분함량이 많은 활엽수에 비해 산불에 취약한 산림을 구성하고 있다.

이번 사업 추진으로 소나무류의 밀도를 조절하고 산불발생시 연료역할을 하는 부산물 수집을 통해 산불에 강한 건강한 숲을 조성하고 산불로부터 문화재 및 시민의 안전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용석 순천시산림조합장은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대형 산불 확산을 예방해 인명 및 재산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밖에 조림 및 숲가꾸기 사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순천시산림조합으로 방문하시거나, 전화번호 061-725-3812번으로 문의하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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