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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국산농산물품질관리원 사무소 설치 캠페인
- 전남 내 통합 운영 중인 사무소 ‘광양, 구례, 신안’ 단 3곳 뿐, 농민 부담 줄여야
 
조순익 기자
 

광양시는 중마동 컨테이너부두 사거리 일대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광양사무소 설치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캠페인에는 광양시 공무원, 지역 내 8개 농업인단체, 동광양농협, 광양시MG새마을금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사무소(순천, 광양) 관계자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역 농민의 불편을 해소와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목소리를 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친환경 농산물 인증, 농업경영체 등록·관리, 농산물 안전성 조사 등의 업무를 하는 기관이다. 광양의 경우 1949년 설치된 농관원 광양사무소가 1998년 농관원 순천사무소와 합병되어 2021년부터 분소가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사무소와 분소 간 민원 업무처리가 이원화되어 있어, 현재 분소의 조직과 인원으로는 업무처리의 한계가 명확하다는 지적이 있다.

 

행사에 참여한 이기욱 한농연 회장은 농업경영체 중 67%60세 이상으로 고령화된 농민들은 하루빨리 우리 지역에 농관원 광양사무소가 설치되기를 바라고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송명종 농업정책과장은 농관원 광양사무소 설치를 위해서는 지역 내 농업인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농관원 본원을 방문해 서명부를 전달하고 광양사무소 설치 요구 결의대회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조순익 편집위원 兼 기자(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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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7/23 [15:25]  최종편집: ⓒ 전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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