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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체계적 지원 나서
지원시스템 구축 사업 최종보고회…이달 말 구축 완료
 
조순익 기자
 

전라남도는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지원시스템 구축 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동부청사 나철실에서 여순사건 시군 유족회장, 실무위원, 전남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수행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10월부터 구축해 온 시스템의 최종 검토, 시연 및 시스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희생자·유가족의 알 권리 등을 충족시키고,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신고·접수 조사 및 심사·결정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시스템의 주요 내용은 희생자·유족 신고접수 및 진행 상황 유족증 신청 유족 생활 보조비 신청 홍보 및 공지 사항이다.

 

전남도는 시스템에 데이터암호화 통신 프로토콜(SSL) 보안 서버를 적용해 희생자·유족의 개인정보를 철저하게 보호하고 있으며,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안전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김용덕 전남도 여순사건지원단장은 이달 말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시군 직원 및 희생자·유족 대상 순회·집합 교육을 실시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순익 편집위원 兼 기자(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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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3/18 [09:11]  최종편집: ⓒ 전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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