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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출신 신성식 검사장, ‘진짜검사’ 출판기념회 개최
- 10일 오후 2시 순천대 70주년 기념관에서..청룡의 해 기운 받아 ‘상식을 바로 세우고 싶은 순천시민 모두 초대’
 
조순익 기자
 

순천시 승주읍 출신인 신성식(법무연수원 연구위원·사법연수원 27) 검사장이 청룡의 해 기운을 받아 진짜검사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22대 총선 출마를 시사한 신성식 검사장은 지난해 126일 사의를 표명하고 국민검사 신성식의 공공재 검사 이야기를 담은 진짜 검사책을 출간하고 오는 10일 오후 2시 국립순천대학교 70주년기념관 우석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진짜 검사책에는 검찰내 특수부란 어떤곳인가? 어떻게 특수부가 사유화 되어가는가? 검찰은 사유화 할수도 없고 사유화 해서도 안된다는 내용과 2020년 서울중앙지검 3차장 시절 삼성바이오로직스분식회계 의혹사건 수사 과정과 2021년 수원지검장 시절 이재명 민주당 대표 변호사 대납사건무혐의 결론 등 일련의 과정이 담겼다.

 

신성식 검사장은 검찰 사유화를 막겠다. 검사도 잘못하면 책임을 져야 하고 어떤 방식으로든 견제가 필요하다 상식적이어야 할 것들이 비상식적으로 변하는 사회다. 상식을 바로 세우고 싶은 순천시민 모두를 초대(10일 출판기념회)하고 싶다면서 새로운 순천, 일류 순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앞서 신성식 검사장은 지난해 1220일 서울 중구 호텔토마스명동 연회장에서 저자와의 대화를 진행한데 이어 일주일 후 1226일 순천대 7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노관규 순천시장의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의 비밀출판기념회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신 검사장은 지난해 126일 사의를 표명하면서 지금까지 검사의 본질을 지켜오는 길을 걸었다면 앞으로 변질된 가치를 다시 되돌리는 길을 가려고 한다그 길 속에서 국익에 도움되는 새로운 삶을 찾겠다고 강조하며, 그의 향후 도전에 기대를 걸었다라고 정치 행보를 예고했다.

 

이로써 오는 410일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순천지역 정치지형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태풍의 눈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신성식 검사장은 순천시 승주읍 출신으로 순천고와 중앙대 법대 졸업, 1995년 제 37회 사법시험 합격, 울산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해 창원지검 특수부장,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장, 대검찰청 과학수사담당관, 대검찰청 특별감찰단장, 부산지검 1차장, 서울중앙지검 3차장 등을 거쳐 20208월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으로 기용되며 검사장으로 승진, 수원지검 검사장, 광주고등검찰청 차장검사 등 요직을 역임했다.

 


조순익 편집위원 兼 기자(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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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1/09 [14:17]  최종편집: ⓒ 전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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