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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호국영웅 조달진 소위 추모제 거행 | ||
- 호국정신 계승 발전시켜 나가야 | ||
(사) 조달진 소위 추모사업회는 지난 19일 호남호국기념관에서 ‘제5회 호국영웅 조달진 소위 추모제’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추모사업회 최정식 이사장, 안경 前이사장, 최정길 전남동부보훈지청장, 순천시의회 정병회 의장, 순천시 탁종수 시민복지국장, 제7391부대 조달진 대대 최해국 부대장,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중앙회 장용우 기념사업국장, 정영훈 순천지회장, 조동희 유가족 대표, 옥천(순창)조씨 대종회 조보훈 회장, 이병덕 순천시재향군인회장, 최교윤 순천시예비군대장, 정복기 경우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분향, 공헌패 전달, 추모사, 백향 김오순 시인의 ‘태극기로 살아 펄럭이는 넋이여’ 헌시낭독, 호국영웅가 제창 등이 진행됐다.
정병회 순천시의회 의장은 추모사를 통해 “6.25전쟁 참전, 강원도 홍천 말고개 전투(50.6.28), 육탄11용사특공대원으로 탱크4대 격파 6대 노획, 경북 상주 유곡전투(50.7.24) 7용사특공대-탱크 4대 격파 등 혁혁한 공을 세워 을지무공훈장, 화랑무공훈장, 태극무공훈장, 대한민국 최초 미국 동성훈장을 수여 받는 등 우리의 자랑스런 호국영웅이시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숭고한 희생정신, 호국정신, 애국정신을 기르고 널리 후손들에게 귀감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정길 전남동부보훈지청장은 “6.25전쟁 참화로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지금과 같이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6.25참전용사들의 총알이 빗발치는 격전지에서 숭고한 희생정신이 있었기에 우리가 누리고 있는 것이다”며 “국가보훈부에서는 조달진 소위와 같은 호국영웅을 기억하고 희생정신을 후손들에게 계승 발전시키고 나라를 사랑하는 분들에게 일류보훈을 실현하고자 한다”라고 추모사를 했다.
최정식 이사장은 “ 1928년 순천시 주암면 대광리에서 태어난 (조달진 소위)그분의 명복을 빌고 변함없는 호국안보정신과 자유대한민국을 위하여 위국헌신으로 혁혁한 공적을 세워 탱크잡는 불사조로 불리운다”면서 “조소위님과 동반입대하여 혁혁한 공적을 세우고 경북 문경 전투에서 전사한 주암면 창촌리 출신 호국영웅 조문종 무명용사를 발굴하여 화랑무공훈장을 수여받게 했다. 두명의 호국영웅을 한 고장에서 동시에 배출한 것은 순천의 자랑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한단계 발전시켜 조달진 공원을 안보의 산 교육장으로 확대하고 호국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면서 “6.25참전용사 친인척들이 추모사업회에 군번을 찾아달라는, 훈장을 받을 수 있게 해 달라, 전사 관련 기록을 찾아 달라며 문 두드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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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익 편집위원 兼 기자(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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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0/23 [08:18] 최종편집: ⓒ 전남조은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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