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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중등교장협의회, 교권보장과 교육활동 회복을 위한 성명서 발표 | ||
- 서이초등학교 A교사의 죽음은 교육공동체 추락 신호이며, 교사의 교권이 훼손당하고 있다는 현실..교권과 교육환경 개선 강력 요구 | ||
전남중등교장협의회(회장 강진고 김병인)가 1일 교권보장과 정상적인 교육활동 회복을 위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성명서는 최근 서이초등학교에서 발생한 교사의 사망사건을 계기로, 교사들의 교권과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강력한 요구를 담았다.
지난 7월 18일, 서이초등학교에서 발생한 한 교사의 사망은 교육공동체 내에서 큰 충격을 불러일으켰다. 이 사건은 교사의 교권과 교원생존권의 문제를 제기하며 우리 사회의 과제로 떠올랐다.
전남중등교장협의회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한 초등학교 교사의 비극적인 사망은 교육공동체가 추락하고 있다는 신호이며, 교사의 교권이 훼손당하고 있다 게 현실이다.
전남중등교장협의회도 교육공동체 모두의 아픔에 공감하고 있으며, 동료교사를 지켜드리지 못해 참담한 심정은 끝이 없다. 교사의 교권이 저해되며 교사들의 미래와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상황은 우리의 교육체계에 큰 위협을 주고 있다.
이에 전남중등교장협의회는 “교사의 교권회복 요구에 동참할 것”이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선생님들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교권보장과 정상적인 교육활동 회복을 위한 성 명 서■
2023년 7월 18일, 서이초등학교에서 학부모 민원 등에 시달리던 한 교사가 교실에서 생을 마감하고 세상을 등졌습니다. 이 사건은 교권과 교원생존권 차원의 문제로 우리에게 큰 과제를 남겼습니다.
한 초등학교 교사의 죽음은 교육공동체가 추락하고 있다는 신호이며, 교사의 교권이 훼손당하고 있다는 현실이기에 2023. 전남중등교장협의회도 교육공동체 모두의 아픔에 공감하고 있으며, 동료교사를 지켜드리지 못해 참담한 심정은 끝이 없습니다.
2023. 전남중등교장협의회는 교사의 교권회복 요구에 동참할 것이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선생님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교사가 혼자서 학부모들과 소통하며 민원·항의 등을 받는 부담을 덜겠습니다.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이나 악성 민원을 홀로 맞닥뜨리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위기 학급 발생 시 회피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교직 동료로서 선생님을 지켜주는 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교사의 교권회복 없이 교육의 정상화는 불가능합니다.
2023. 전남중등교장협의회는 교육부와 국회에 촉구합니다.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사건 진상규명을 촉구합니다.
아동학대처벌법 등 관련 법을 즉각 개정하길 촉구합니다.
교권침해 대응 시스템과 재발을 방지하는 대책을 촉구합니다.
학교의 교육활동 보호없이 미래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2023. 전남중등교장협의회는 전라남도교육청에 호소합니다.
전남의 학교가 안전한 교육공동체가 되도록 제도를 마련해 주십시오.
교사의 교육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교권을 보호해 주십시오.
교육활동 침해 대응시스템 관련 예산과 인력을 확보해 주십시오.
2023년 9월 1일
2023. 전남중등교장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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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익 편집위원 兼 기자(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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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9/02 [15:32] 최종편집: ⓒ 전남조은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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