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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청,‘이상동기 범죄’적극 대응에 만전 | ||
- 전국 최초 ‘상시 사격훈련’ 실시 등 현장 대응역량 강화 | ||
최근 신림동 강간살인 사건 등 ‘이상동기 범죄’로 인해 국민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광주경찰청(청장 임용환)은 ‘정신질환자 등 흉기 든 강력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물리력 대응훈련을 강화하여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구대·파출소 등 현장경찰관을 대상으로 연 4회 실시하던 정례 사격훈련과 별도로 ‘상시 사격훈련’을 전국 경찰청 최초로 운영, 실탄사격 훈련 횟수를 대폭 확대하여 ‘22년 2월부터 현재까지 36회에 걸쳐 현장경찰관 1,617명이 훈련했다.
‘상시 사격훈련’은 일과시간 중 혼자서도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사격 프로그램을 무인 시스템으로 자율적·반복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상시 시뮬레이션 사격’과 매주 화요일마다 ‘상시 실탄사격의 날’로 운영되고 있다.
시경 사격훈련 담당자는 “국민의 눈높이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강력사건 등 현장 대응시 당당하고 믿음직한 경찰관으로 항상 준비돼 있어야 한다.”며 ‘상시 사격훈련’ 추진 배경을 설명하였다.
한편, 훈련에 참여했던 한 경찰관은 “총기 사용에 부담감이 많았었는데, 훈련에 참여하다 보니 자신감이 생겼다.”며 정신질환자 등 흉기 난동 범죄에 강력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이 밖에도 ‘테이저건(전자충격기)’, ‘나이프 디펜스(칼 든 흉악범 상대 제압 훈련법)’등 흉기 범죄에 맞서 물리력 대응훈련을 맞춤형으로 시킨 결과, 지난 6월 13일경 광주 북구 〇〇동 소재 아파트에서 식칼을 들고 난동을 부린 정신질환자를 상대로 테이저건을 발사하여 제압하는 등 일선 현장에서 ‘흉악범에 맞서 강력하게 대처’하는 모범적 사례가 늘어가고 있다.
임용환 광주경찰청장은 “한 발 앞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물리력 대응훈련을 강화시켰던 노력이 지금 현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며, “이상동기 범죄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능력 향상과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등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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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익 편집위원 兼 기자(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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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8/24 [21:36] 최종편집: ⓒ 전남조은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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