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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경찰청, 외국인 마약사범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는 중‘14명 검거’
- 합성마약 ‘야바’를 전남·광주·전북 지역에 판매해온 태국인 총책 등 일당 14명 검거
 
조순익 기자
 
 

전남경찰청(청장 이충호) 마약범죄수사대는 전남·광주·전북 일대에 합성마약 야바를 판매한 불법체류 태국인 일당 14명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위 조직의 총판매책 A는 지난 2월부터 태국에 거주하는 B에게 SNS로 연락해 야바를 구입해 왔으며, B는 마약대금이 입금(B가 알려주는 태국 내 은행 계좌로 태국 화폐를 입금하는 수법)되면 은닉장소를 알려주는 일명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공급해 온 사실을 확인했다.

 

총판매책 A는 야바 10,000정을 공급받아 전남·광주·전북에 있는 중간 판매책 등 7명에게 판매하였고, 이 마약은 호남지역 농·어촌과 공장에서 노동자로 일하는 태국인들에게 공급되어 투약한 사실도 함께 확인하고 모두 검거했다.

 

전남경찰은 검거 과정에서 마약 사범들이 소지하고 있던 야바 1,198정과 필로폰 1.4g 및 투약기구 총 14점을 압수했다.

 

전남경찰청은 앞으로도 금번 수사를 통해 호남지역 태국인 마약 공급 일당을 대부분 검거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나 태국에 거주하는 총책 B를 검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호남지역에 퍼져있는 외국인 마약사범 검거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이라고 전했다.

 


조순익 편집위원 兼 기자(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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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5/20 [23:29]  최종편집: ⓒ 전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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