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국민의힘 정운천 국민통합위원장, 이준석 당대표, 이갑주 전라남도소상공인엽합회, 조계훈 순천시소상공인연합회 명예회장(대한제과협회 부회장)     © 조순익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와 함께하는 전라남도소상공인연합회 정책 간담회가 지난 7월 30일 오후 순천시 아랫장 상인회 교육장에서 코로나19 수칙을 준수하며 열렸다.

이날 정책 간담회에는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정운천 국민통합위원장, 서범수 당대표 비서실장(영광_호남동행), 김정재 의원(광양_호남동행), 김철근 정무실장, 임동하 전남도당위원장(여수을 당협위원장), 황규원 목포시 당협위원장, 천하람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당협위원장, 김화진 고흥.보성.장흥.강진 당협위원장, 양준우 대변인이 참석했다.

전남소상공인연합회 이갑주 회장, 조계훈 순천시소상공인연합회 명예회장(대한제과협회 부회장), 류승석 순천시소상공인엽연회장, 김유성 장흥군소상공인엽합회장, 최경은 도연합회 여성분과위원장, 고영우 연향3지구상가번영회장, 고정우 전남옥외광고협회 순천시지부장, 한형민 순천시상공인연합회 상임이사, 김선철 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 순천시지부장, 유성철 순천시관광업협의회 부회장이 함께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는 인사말에서 “코로나19가 시작될 때 이렇게 오래 지속 될거라 예측하지 못했기 때문에 국가재정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못했다. 이번 2차 추경 협상에서 (국민의힘)저희 당은 협상에서 언론을 통해 알고 겠시겠지만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당대표는 재난기금에서 전국민지원을 (국민의힘)우리는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최대한 확대하는 것으로 임했다”라고 밝히고 “(국민의힘)우리의 주장을 모두 관철시키진 못했지만 저희가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이번 추경에 임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부족한 부문은 더 보충해서 지원해 드리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우리가 다른지역 소상공인과의 정책 간담회를 가져 카드수수료, 임대료 등 문제를 파악하고 있다.”며 “(전남소상공인) 여러분도 오늘 기탄없는 의견을 주시면 (국민의힘)당 정책위의장이 (이자리)계시기에 정책에 반영되도록 답을 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김도읍 정책위의장은 “이번 2차 추경협상 관련 (국민의힘)우리당은 소상공인들에게 핀셋지원을 해야한다는 입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취했다. 그래서 코로나 19 피해 입은 소상공인에게 최대 2000만원까지 늘렸고, (지원)제외 되었던 업종들도 (국민의힘) 저희들이 포함시키려고 노력해 세탁업, 편의점들도 일부 피해규모에 따라 지원 받을 분들도 계시리라 믿는다.”며 “한정된 재정으로 지원하기에 한계가 있었지만 그래도 (소상공인)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과 함께 코로나 19 상황이 하루라도 빨리 종결됨으로써 일상으로 돌아가서 제대로 사업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소상공인과 함께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정운천 국민통합위원장은 “개인적으로 25년 동안 참다래 보급을 위해 순천 등 전남지역 14개시군을 다녔는데, (정운천)저가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장으로 임명받아서 작년에 김종인 위원장에게 5.18 관련 광주의 한을 우리가 풀어주어야 한다해서 광주를 찾았고, 올해에는 73년만의 여순사건의 한을 풀어주어야한다해서 지난 6월 29일 여순사건특별법을 통과시켰다. 그래서 이준석 당대표가 이번에 꼭 순천에 오셔야 한다며 초청해 왔다.”면서 “ (국민의힘)우리가 현재 호남을 위해서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호남지역 동행의원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에서 못하는 것을 (국민의힘) 우리가 장흥지역에서 신청한 100억원 규모의 스마트시티 사업을 선정받을 수 있도록 해서 대환영을 받고 있다”면서 “정치란 어느 (더불어민주당)한쪽 만으로 안된다. 법안이든 예산이든 여야가 함께 해야 한다. 그래서 국민의힘은 호남지역에 지역구 의원이 없지만 동행의원제 도입으로 광주.전남.전북 동행의원 중 13명이 예산결산위원회에 속해 있어 이번 호남권 예산을 반영하기 위해 함께 할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 25%을 차지하고 있는 750만명에 이르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뒷받침하기 위해 핀셋지원이 되도록 노력하고, (국민의힘) 젊은 이준석 당 대표가 됨으로써 새롭게 변화와 혁신을 통해 호남권에도 뒷받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갑주 전남소상공인엽합회장은 “(국민의힘) 전남과 순천을 방문해 주신 것을 환영한다. 특히 이준석 당대표의 새로운 정치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면서 “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고 있지만 어디가서 말 한마디 하소연할 곳이 없다. (소상공인) 저희들의 이야기만 들어 주어도 가슴에 맺힌 반은 풀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 말로만하는 정치가 아닌 행동으로 꼭 실천해주는 그런 정치를 해주실 것을 바란다”면서 “나무에 정성을 쏟은 만큼 나무가 잘자라 듯, 국민의힘이 전남에 국민의 마음, 소상공인의 마음이라고 접근해 주신다면 여야, 정부가 따로 없다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전라남도소상공인인연합회 각 분야 회장들은 ▲소상공인 디지털 복합지원센터 건립 국가지원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인하로 2021년 카드수수료 재산정시 우대 수수료율 0.5% 하향 조정 건의 ▲보증한도 초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재원출연 ▲온라인 플랫폼(배달앱)지원으로 시군별에서 광역단위 통합운영과 소상공인 자체 운영지원 ▲자리형 시군소상공인 원스톱지원센터 설립 및 매니저지원 ▲소상공인 퇴직연금관리공단 신설 ▲소규모 제조업 사업장 구제완화 및 지원 ▲관광사업자 영업제한업종 포함, 집합금지업종에 준하는 손실보상법 지원, 관광산업재난업종 지정 ▲소상공인 고용장려금 및 고용유지 지원금 확대지원 등 9가지를 건의했다.

이준석 당대표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건의 사항 9개 사항 하나 하나 답변하면서 일부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전남지역에 기초단체장으로 국민의힘 소속이 한명도 없다. 그래서 (국민의힘) 우리당 대선 공약으로 만들어 보겠다.”며 “여야 영수회담을 갖게 되면 방역수칙 관련 문재인 대통령에게 말씀드리겠다. 오늘 나온 구체적인 건의 내용들을 (국민의힘)당 정책으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오늘 좋은 인연 이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앞서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 등은 먼저 여수시 만흥동 여순사건 희생자 위령비를 김영록 전남도지사, 권오봉 여수시장 등과 함께 참배하고 여순사건 국가 기념일 지정 등 5건의 건의사항을 받았다.

이어 순천으로 이동 팔마체육관 인근 여순항쟁탑 참배에 앞서 “국민의힘은 앞으로 여수와 순천의 아픔과 꾸준히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라고 방명록을 남기고 헌화 참배를 하고 여순사건 유족회와 간담회 자리에서 “73년의한 여순사건 대해서 신속하게 명예회복을 시켜드리지 못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머리 숙이면서 “후속 절차들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조금의 뒤처짐도 없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여순사건 유족회와의 간담회 이후 순천웃장 국밥으로 오찬을 하고 웃장날 나온 시민들을 만났다. 그리고 순천 아랫장 상인회 교육장에서 소상공인들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광양으로 이동해서 광양제철소를 둘려 보고 상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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