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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 나는 안전한가?
 
이민호 순천경찰 금당지구대
 

보이스피싱은 전화로 상대방을 속여 개인정보를 알아낸 뒤 범죄에 이용하는 전화금융사기 수법을말한다. 보이스피싱의 대상이 과거 중장년층 이였다면 지금은 남녀노소 모든 연령층으로 확대되고 있다. 대상자에게 직접 전화하여 속이던 보이스피싱 수법이 시대가 흐름에 따라 다양하고교묘해진 방법으로 우리에게 피해를 주고 있기 때문에 사례를 숙지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금융감독원 통계에 따르면 보이스피싱으로 인해 201848,000명의 피해자와 4,440억의 피해금액이 발생하였다. 보이스피싱 수법은 크게 기관 사칭형, 대출 사기 형으로 나눌 수 있다. 기관 사칭형은 범죄연루 또는 개인정보 유출 때문에 예금 보호가 필요하다며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수법이며 대출 사기형은 대환대출 또는 저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다며 접근을 하고 본인인증을 하기 위해 특정 어플리케이션(원격 앱)을 설치하도록 한 후 개인정보를 빼내는 수법으로진행된다.

 

경찰청은 이러한 피해를 근절하기 위해 서민 3(불신·불만·불행)악성 사기 범죄 예방 및 검거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은 국민의 예방활동과도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첫째, 정부기관이라며 걸려온 전화는 반드시 사실여부를 확인한다. 정부기관은 어떠한 경우에도전화로 개인정보 및 자금이체를 요구하지 않으며 본인 인증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원격 앱)을 설치하라고 하지 않으므로 반드시 주의한다.

 

둘째, 은행은 신용등급을 올리기 위해 수수료, 보증비 등을 요구하지 않는다. 대부분 피해자들은 신용등급을 올리고 최근 거래내역이 필요하다는 말에 속아 수수료 명목으로 선입금을 해주는 경우가 있으나 정상적인 금융회사는 어떠한 명목으로도 대출과 관련하여 선입금을 요구하지 않는다.

 

셋째, 스팸차단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다. 스마트폰에 ‘T전화’, ‘후후’, ‘뭐야, 이번호등과 같은스팸차단 어플리케이션은 사전에 발신 번호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보이스피싱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미 피해를 당했다면, 최대한 빨리 금융기관이나 경찰청(112) 또는 금융감독원(1332)에 신고하여 사기범의 계좌를 지급정지요청하여 출금을 막을 수 있으며 보이스피싱피해를 당한 후 3일 내에 피해구제 신청을 하여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다.

 

누구나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하기 전까진 누가 그런 말에 속냐?”며 비웃다가 피해자가 되고 나서야 후회한다. 누구든지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보이스피싱 사례를 숙지하여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간절히 바란다.

<기고자=순천경찰서 금당지구대 순경 이민호>

▲ 순천경찰서 금당지구대 순경 이민호    

 


 
기사입력: 2019/10/15 [23:05]  최종편집: ⓒ 전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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