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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민선7기 1년 작지만 강한 지방 도시로 ‘우뚝’
- 순천시 민선7기 취임 1주년 언론인 브리핑.. 함께 잘 살고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새로운 순천 만들겠다
 
조순익 기자
 

 

 

순천시 허석시장은 지난 24일 민선7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전남동부권 통합청사가 들어설 예정인 해룡면 신대지구(신대출장소)에서 언론인 브리핑을 개최하고 지난 1년간의 시정성과에 대해 설명하면서 순천시는 전국 기초 자치단체를 대표하는 작지만 강한 지방도시로 우뚝섰다라고 밝혔다.

 

시는 승격 70주년을 맞아 ‘2019 순천방문의 해사업을 추진해 도시브랜드와위상을 높여왔다. 특히 신청사 건립 위치 확정’, ‘동부권 통합청사 유치’,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유치등 시정에 큰 획을 그을만한 가시적인 성과를거뒀다.

 

또한 오랫동안 풀리지 않던 지역의 현안들이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해결되어 시민 삶 속의 변화로 나타나고 있다.

 

전남도 동부권 통합청사와 시청사 신축 확정, 미래 100년 튼튼한 주춧돌 놓아

 

전남 동부권 통합청사 입지가 순천 신대지구로 611일 결정됐다.

 

동부권 통합청사는 전라남도와 순천시장의 공약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순천시로 최종 결정됨에 따라 오는 2022년 도청 직원 등 260여명이 근무하는 동부권 통합 청사시대를 열게 됐다.

 

시는 통합청사 건립을 통해 평균 연령 30세의 젊은 도시 신대지구가 전남의 미래성장을 견인하는 행정복합도시로 성장하고 동부권 도민의 화합과 상생의 거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올해 1월 초 시청사의 확장 부지를 현 청사 동측방향으로 결정 발표했다.

 

지난 3월부터 시청사 디자인단을 구성하여 건립규모와 디자인, 기능 등 시청사에 대한 밑그림을 시민과 함께 그려왔다.

 

올해 하반기 구체적 설계지침을 마련하고, 투자심사 등을 거쳐 내년 6월까지 보상협의를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시청사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허석 시장은 시 승격 70주년을 맞이해 시청사와 전남도 동부권 통합청사 건립이 확정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 “올해 2개의 공공청사 건립이 정해짐으로써 동부권중심, 전남제1의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유치, 작지만 강한 지방정부 순천 인정 받아

 

지난 3,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 개최지를 순천시로 선정했다.

 

광역도시 위주의 박람회를 16년만에 처음으로 중소도시까지 확대 공모해서 개최지를 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순천시가 작지만 강한 지방 도시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치분권과 혁신의 상징도시가 될 자격이 충분하다는 증거라 할 수 있다.

 

오는 925일부터 3일간 순천만국가정원 일원에서 열리는 균형발전박람회는 중앙부처, 지자체, 기업, 대학의정책전문가 등 약 10만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국가정원 주변 시설 활성화와 인근 연향뜰이 잡월드 등 4차산업혁명시대를 견인하는 미래산업단지로의 발전 가능성을 적극 알리고, 국비 등 다양한 투자사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창업보육센터 설립 등 창업하기 좋은 도시 기반 마련 박차

 

창업에서 좋은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지역내 창업 선순환 구조를 위해서는 지원체계가 중요하다.

 

시는 예비 창업자 발굴에서 육성, 지원 및 스타트업 기업 창출을 위한 단계별 지원 체계를 마련해 창업부터 성장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호남권 창업보육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해부터 중국의 실리콘밸리 중관촌을 벤치마킹하고 올 1월 현지 창업관계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 전문가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여 창업 분위기를 조성해왔다.

 

지난 5월 순천을 방문한 중관촌 사회조직연합회 따이지앤 비서장 일행은 중관촌 창업전략과 성공노하우에 대한 특강을 실시하고, 현지 기업들과 순천지역의 교류 협력 등을 약속했다.

 

시는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북경 해외투자유치 사무소 설립 검토, 북경 현지 기업 국내지사 순천 설립, 전자 상거래를 위한 절차 준비, 창업보육센터 운영 기본계획 및 조례 마련 등을 올해 하반기부터 착수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창업분위기 조성을 위한 예비창업자들의 사전 입주공간 마련을 위해 청춘웃장, 청년센터, 도시재생구역내 시설 등을 활용 VR체험존을 비롯 다양한 창업공간을 확대 조성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창업붐 조성과 우수 창업자 선발을 위한 창업리그 in 순천을 개최한다. 기업과 대학 등 창업관련 기관들과 창업을 지원하는 협력체계를 갖추고 2022년까지 창업보육센터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생태 문화도시로 국제적 인지도 및 네트워크 구축

 

지난해 순천시는 2개의 국제기구로부터 생태도시로서 인증을 받았다.

 

바로 람사르 총회에서 지정한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 그리고 도시전역에 대한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등재이다.

 

이를 계기로 올해 10월 람사르 습지도시 7개국 18개 도시의 지자체장이 참석하는 1회 람사르 습지도시 지자체장 원탁회의가 순천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서 습지보전을 비롯 도시 전반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꾀하고 있는 순천의 사례를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 도시 전체를 생태적이고 지속 가능한 환경도시로 만들기 위해 올해 초 생태환경센터를 신설했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 걸 맞는 도시 전체의 생태환경정책을 마련하고, 민과 관이 협력하여 천만그루 나무심기 시민 운동본부를 발족해 반려나무 갖기 등 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나무심기 운동 확산을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도시녹화에 대한 종합적인 기획과 시민활동에 대한 지원의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다.이와함께 도시 전반에 대한 녹화사업과 생태건축 시범 사업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에 있어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도시로 성장했다. 지난해 1220일 문체부가 발표한 2020년 동아시아 문화도시에 선정됐다.

 

동아시아 문화도시는 2012년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3국간 갈등과 반목 해소를 위해 각 나라의 대표 문화도시 한 곳씩을 매년 선정해 추진하는 연중 문화교류 행사다.

 

‘2020년 동아시아 문화도시에는 한국 순천, 일본 기타큐슈가 선정됐으며 중국은 선정 공모 중에 있다.

 

시는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선암사와 낙안읍성 등 순천이 보유한 세계적 문화자원과 한중일 3국이 참전한 정유재란 전적지 등 역사적 자산을 토대로 아시아의 문화도시로 발돋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민안전과 편의를 위해 지역의 해묵은 숙원사업 최우선 해결

 

지역마다 해결되지 않은 해묵은 민원이 있다. 주로예산이 많이 들거나, 이해관계가 얽혀있어 쉽게 해결이 잘 안되는 경우다.

 

민선7기 순천시는 현장 속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안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 지역주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과 당장 해결할 시급한 문제를 가리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도시 종합적으로는 누구나 편안하고 안전한 유니버설 디자인 도시를 도시디자인 철학으로 삼고, 골목과 마을 속 주민들의 해묵은 민원에는 귀를 기울여 하나 하나 해결해가고 있다.

 

- 경전선 (광주 송정~순천) 전철화 사업, 88년만에 현대화 기대

서울에서 광주 간 304KTX1시간33분에 도착하는 것에 비교하면 경상도와 전라도를 잇는 유일한 철도망인 경전선을 타면 광주에서 순천까지 3배나 시간이 더 걸린다.

 

광주 송정~순천 구간 117는 일제 강점기인 1930년 건설된 이후 한 번도 개량되지 않고 단선 비전철 구간으로 남아 있다. 그 동안 경제성이 작다는 등의 이유로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번번이 탈락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 1월 예비타당성 재조사 결정이 내려졌고, 9월쯤 조사 결과가 나오면 경전선 전철화 사업이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허석 시장은 그 동안 지역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시는 물론 도와 중앙부처, 정치권이 공동으로 노력해 온 만큼 경전선 전 구간의 전철화가 조기에 이뤄져 국가경제발전을 이끄는 디딤돌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면 청소골 진입도로, 건물 철거 및 도로 확포장

시는 청소골로 진입하는 지방도 840호 도로중 건물 위치로 인한 교통사고위험구간에 대해 지역대표자, 토지소유자 등과 지속적인 협의와 설득을 통해 지난 해 10, 보상을 완료하고 건물을 철거했다고 밝혔다.

 

수 년 동안 병목현상과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있던 도로의 확포장 공사가 전격적으로 이루어져 지역주민 뿐 아니라 대형 운송차량, 청소년수련소, 자연휴양림 등 시설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 신대지구 중학교, 내년 정상개교 위해 전격 방문 협의 이끌어내

중학교 부족난을 겪고 있는 신대지구학생들을 위해 20203월 개교를 목표로 삼산중학교를 신대지구로 이설하는 공사가 진행중이다.

 

개교를 1년여 남겨 놓은 지난 2, 해당 건설사가 돌연 공사 착공을 거부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선월 하이파크 하수처리문제와 얽혀 난항을 겪은 것이다.

 

이에 허석 시장이 건설사 회장을 직접 찾아가서 조건 없이 착공하기로 합의를 이뤄내 현재까지 정상적으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학생들의 교육이 최우선이라는 순천시의 설득을 업체 측이 받아들인 것이다.

 

-연향육교 구조개선 사업 추진

연향로 부영2차 아파트에서 연향 우체국까지 도로는 급커브로 인해 최근 3년간 2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매우 위험구간이다. 연향육교가 지나는 이 도로는 병목현상으로 교통지체 현상도 잦다.

 

시는 이 도로를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하고, 위험한 급커브 구간에 대해선형을개량하는 공사를 지난해 말부터 실시설계를 시작해 오는 9월 착공한다.

 

육교와 백강로, 연향로가 교차하는 복잡한 구조로 공사 진행이 어려웠으나, 시민안전과 편의를 위해 전격 추진하면서 교통사고 예방과 차량의 원할한 소통에 기여하게 됐다.

 

- 월등면 지사골재 위험도로 개선

지방도 857호선중 월등면 화지마을에서 신성마을을 잇는 곡선 도로 구간은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겨울이면 결빙으로 매우 위험하다.

 

전남도 도로계획 후순위로 60억원의 막대한 예산이 드는 이 사업을 적극적으로 노력한 끝에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도비 7억원(토지보상비)예산이 올해 반영됐다.

 

시는 곡선도로를 개선해 직선 우회도로 1km를 개설하는 공사를 2021년 준공할 예정이다.

 

시민과 함께 숙의 토론으로 현안 해결

 

지난 해 8월 주암 자원순환센터가 중단되자 시는 100인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이후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공론화 위원회가 출범해 광장토론과 시민설문 등을 통해 여론을 듣고, 100일 동안 숙의를 거쳐 순천시 폐기물 정책에 대한 권고안을 마련했다.

 

권고안에는 미래를 위한 장기적인 폐기물 처리 시설, 쓰레기 감량을 위한 시민과 행정의 협력, 그리고 시민 실천사항 등이 담겨 있다.

 

시는 기존 매립장의 사용연한을 늘리는 한편, 신규 폐기물 처리시설 조성을 위해 주민들과 현장견학, 토론 등을 거쳐 공감대를 마련해 가고 있다.

 

올해 포스코가 신성장산업의 일환으로 순천에 설치한 소형경전철 스카이큐브를 올 1월 갑자기 협약 해지를 통보하며, 순천시에 1,367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중재신청을 했다.

 

순천시민 1세대당 130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선량한 시민에 대한 대기업의 갑질이자, 기업의 사회적 책임 회피라는 여론이 일고 있다.

 

시는 지난 330일에 광장토론회를 열고 시민들과 스카이큐브 문제에 대한 궁금한 사항들을 묻고 논의하며 이해의 폭을 넓혔다.

 

이후 PRT문제 해결을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출범되고, 10만명이 넘는 시민의 서명운동으로 이어졌다.

 

531일 대한상사중재원의 1차 중재심리가 열렸다. 시는 기업의 운영부실 책임을 순천시로 떠넘기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며 앞으로 남겨진 중재절차에 충실하게 임하고, 포스코가 합리적이고 진정성 있는 해결책을 갖고 대응해나갈 것을 촉구해나간다는 입장이다.

 

4월에는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한 광장토론회가 열렸다. 연향동 동성공원에 모인 시민 300여명이 모여 대중교통 문제에 대해 시민들과 운수업계 종사자, 전문가가 함께 논의했다.

 

합리적인 시내버스 노선개편과 준공영제 도입, 승객과 기사 간 갈등해소를 위한 택시 복합할증체계 개선, 택시 감차 등 다소 민감할 수 있는 주제에 대해 시민과 운수업계 의견을 조율하며 토론을 이어 나갔다.

 

시는 광장토론회 뿐 아니라 골목, 마을회관 등 시민이 있는 곳 어디에서든 토론의 장을 열었다. 시민 생활 속 도시의 한 공간에서 이러한 토론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민주주의의 토대가 잘 뿌리내리고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또한, 전국 최초로 낙안면장을 개방형 민간인 전문가로 임명해 주민 스스로 잘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한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며 면단위 지방분권을 선도하고 있다.

 

허석 시장은 광장토론 횟수가 더해 갈수록 시민 참여율과 제안 수준이 높아지고 단순 질문보다 대안을 제시하는 쪽으로 변모해 가고 있다앞으로도 시민들 곁으로 한층 다가가는 골목, 천막대화 등을 강화하여 직접민주주의 메카 순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민선7, 2030 미래비전 중심, 시민행복 생태수도 완성

 

도시는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이 있을 때 그 미래가 가장 확실하다.

 

시는 지난 해 2030년의 순천을 시민과 함께 상상하며 실천 가능한 계획을 수립했다.

 

2030순천시 미래비전은 시민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넘어 시민이 직접 만든 생활밀착형 발전계획으로 7개 분야 105개 핵심과제를 담고 있다.

 

생태수도 순천이라는 정체성을 유지하고, 4차산업혁명, 인구감소, 기후변화 등 거시적 흐름에 대한 현명한 대응, 그리고 시민 개개인의 다양성과 삶의 질이 존중되는 사회적 가치를 반영하고 있다.

 

시는 2030 미래비전의 연동화를 위해 지난 5월부터 각 부서별, 국소별로 전문가와 함께 워크숍을 진행하며 계획을 보완해왔다. 현 상황에 맞는 정책 트랜드와지역현안을 반영하여 신규 사업발굴과 기존 계획을 수정하는 과정이다.

 

시는 21일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국소별 비전과 전략, 핵심과제를 공유했다. 오는 9월까지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연동화 계획을 확정하고, 단기, 중기, 장기 과제로 구분, 단계별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허석 시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생태수도 순천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다양성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공존을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한다생태환경을 지키면서 그것을 경제 활력으로 연결해 함께 잘 살고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새로운 순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조순익 편집위원 兼 기자(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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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6/27 [18:09]  최종편집: ⓒ 전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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