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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안병하 공원’현판식 및‘5·18 순직경찰관’추도식 가져
 
조순익 기자
 

 

 

전남지방경찰청(청장 최관호)39주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지방청 앞뜰에 위치한 안병하 공원에서 공원 현판식과‘5·18 순직경찰관 추도식을 가졌다.

 

1부 행사에는 안병하 공원현판식과 기념식수가 진행되었다.공원 명칭은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가자는 직원들의 뜻을 모아 정했으며, 그 취지에 맞게 시민들이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이 시원한 그늘 아래에서 편안한 삶을 꿈꾸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고귀함과 화합의 상징인 팽나무를 식재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는 5·18 순직경찰관 추도식이 열렸다. 유가족, 내빈, 경찰관 등이 참석한 추도식에서는 5·18 당시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소임을 다했던 6명의 경찰관의 혼을 기리고자 했다.

 

최관호 전남청장은 오늘 우리가 추도한 안병하 치안감 및 선배 경찰관분들은 어떠한 권력과 명예라도 국민의 생명과 인권의 헌법적 가치를 침해할 수 없다는 가르침을 일깨워 주셨다. 앞으로도 고귀한 위민 정신을 기리는 한편, 시민들과 함께 기억하고공유하는 열린 시민의 공간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518 순직경찰관 추도식 추도사 >

존경하는 5.18 순직경찰관 유가족 여러분, 내빈 여러분, 그리, 동료 여러분!

 

오늘 우리는 참다운 국민의 공복이자 민주경찰의 표상인 안병하 치안감님, 이준규 총경님, 정충길 경사님, 이세홍박기웅강정웅 경장님의 거룩한 뜻을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먼저, 참된 용기와 신념으로 경찰의 사명과 명예를 지켜내신안병하 치안감님과 이준규 총경님, 그리고 네 분 순직경찰관님의 숭고한 희생에 머리 숙여 애도를 표하며,영원히 아물지 않을 그날의 아픔과 상처를 안고 평생을 아오신 유가족 분들의 인고의 삶에 깊은 존경과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바쁘신 중에도 오늘 추도식 행사에 참석하여 주신 경찰유가족회 여러분, 전라남도경우회장님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5·18민주화운동 당시 안병하 치안감님은, 신군부의 강경진압명령을 끝까지 거부하여 경찰의 명예를 지켜내셨습니다.

 

또한, 이준규 총경님은 무기를 이동시키는 선제조치로 인명피해 발생을 차단하였고, 네 분의 선배님들은 마지막 간까지 시민들의 생명을 보호하다안타깝게 순직하셨습니다.

 

그들의 헌신은 우리 경찰이 나아가야 할 민주인권경찰의 을 제시하였으며, 그들의 고귀한 희생은 오늘 우리가 서있는민주사회의 디딤돌이 되었습니다.

 

어떠한 권력과 명예도 국민의 생명인권의 헌법적 가치 아래에있다는 당연한 가르침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셨습니다.

 

존경하는 유가족 여러분, 내빈 여러분, 그리고 동료 여러분!

 

지금 우리가 모여 있는 이곳은,작년에 순직경찰관님들의 제막식과 추도식을 가졌던 곳입니다.

 

안병하 치안감님을 비롯한 순직경찰관님들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위민정신을 시민들과 함께 기억하고 공유하고자 이곳을 열린 시민의 공간으로 조성하였습니다.

 

또한 오늘, 시민들께서 시원한 그늘 아래에서 편안한 삶을 꿈꾸시고 향유하시길 바라는 전남경찰의 마음을 모아고귀함과화합의 상징인 팽나무를 식재하였습니다.

 

안병하 공원의 개원 취지에 걸맞게 우리 후배경찰들은 선배님들의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하고, 시민들께서는 우리경찰의 애국애민의실천을 확인하실 수 있는 편안한 쉼터로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아울러, 민주화운동 당시 소임을 다했음에도 부당한 처우를 받은여러 선배님들의 명예를 회복하는 일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6,500여 전남경찰은, 선배님들의 헌신적 사명감과 거룩한희생정신을 이어받아, ‘제복입은 시민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지키는 신성한 책임과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순직경찰관님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깊은 애도와 존경의 마음을 표합니다.

 

끝으로, 오늘 행사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조순익 편집위원 兼 기자(취재국장)
제보-휴대폰 : 010-9656-1383
e-메일 : inhyangin @ naver.com
 
 
기사입력: 2019/05/20 [08:44]  최종편집: ⓒ 전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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