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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순천향매실마을 동네방네 매화축제‘성료’
-순천시 월등면 계월리 30만평 국내 최대 매실 단지에서 ‘매화의 향연’..민선7기 순천시 축제 예산 감액 등 관심부족에 진한 아쉬움 남아
 
조순익 기자
 

 

 

매화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11회 순천향매실마을 동네방네 매화축제23일 마을단위 국내 최대 매실 군락지로 30만평에 펼쳐진 매화의 물결이 장관을 이룬 순천시 월등면 계월리 순천향매실마을 일원에서 고르지 못한 날씨에서도 성황리 열렸다.

 

이번 행사는 품격 높은 무대행사를 비롯해 휴대폰 사진 액자에 담아 가기, 매화꽃길 스탬프랠리, SNS 홍보인증 등 다양한 경품행사(경품:매실장아찌세트)와 매실음식전시, 매실인절미 시식, 매화머리띠매화코사지매실와플 만들기, 매실씨앗 새총쏘기, 매실씨앗 제기차기, 매실호떡 판매 등 매실관련 행사와 솔방울부엉이 만들기, 화로구이, 캔들만들기, 투호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알차게 진행됐다.

 

특히,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이들이 참가한 매화사생대회초등부에서는 월등초등학교(순천) 이승현 학생이 대상을 광주에서 온 학생이 최우수상을, 유치부에서는 해바라기유치원(순천) 정승현 원아가 대상을 수상하는 등 가족과 함께 매화꽃길을 걸으며 매화를 그리고, 액자에 담아갔다.

 

노래자랑에서는 김찬우씨가 대상을 수상하는 등 오후 230분터 빗줄기가 내리는 가운데 축하공연으로 얼등면 계월리부녀회의 북공연, 민지(초혼), 김영미, 김수련 초대가수가 빗줄기를 맞으면서도 열창으로 흥을 돋는 공연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정기성 월등면장과 박종균 축제추진위원장은 불규칙한 날씨에도 봄꽃여행을 주저하지 않고 은은한 매화향과 함께 여유로운 봄꽃여행에 적격인 월등 향매실마을에서 봄의 정취를 마음껏 즐기기 위해 오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면서, 이날 행사 사회를 본 강대훈씨를 비롯한 이번 행사 준비에 고생하신 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하지만, 지난해 10회 행사까지는 매년 순천시장을 비롯한 실국장 등 공무원들도 많이 찾았으나 민선 7기 순천시 허석 시장의 공무원 동원 금지와 휴일 보장이란 명분으로  월등면 직원들 이외 허석 시장 등 다른 공무원들은 행사장을 거의 찾지 않은 것으로 보였으며, 축제 예산 감액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한 축제추진위원회와 월등면사무소 직원들의 애로가 더 크게 느껴졌다.

 

그러함에도 경남, 서울, 광주 등에서 관광버스로 찾는 등 지난해와 비슷한 인파가 몰렸으나 고르지 못한 날씨로 인해 예정 시간보다 앞당겨 축제를 마감한 관계로 계월향매실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 판매량은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순천 향매실마을은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봄꽃 나들이 가기 좋은 농촌체험마을 10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단일 면적(92ha)으로 전국 최대 규모로 주변에는 천혜의 관광 자연경관을 갖춘 지역으로 매화 식재 시작과 재배면적, 매실 생산량도 인근 광양보다 더 오래되고, 더 넓은 면적에 생산량도 많음에도, 광양이 매화 개화시기가 몇일 빨라 매화축제가 열린 것에 순천시가 순천향매실마을 동네방네 매화축제에 관심 부족은 진한 아쉬움으로 남는다.

 

앞으로 순천향매실마을 동네방네 매화축제가 광양매화축제에 버금가는 축제로 성장시키기 위한 관심과 지원을 기대해 본다.

 
 
 

조순익 편집위원 兼 기자(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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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24 [17:49]  최종편집: ⓒ 전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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