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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기독교단협, 제1회 퀴어문화축제 반대 성명
-관계당국에 5.18문화광장 앞 광주 음란 퀴어축제 취소 촉구
 
조순익 기자
 

광주광역시 기독교교단협의회(대표회장 문희성 목사, 이하 `광교협)은 ‘5.18문화광장 앞 광주 음란 퀴어문화축제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관계당국에 ‘제1회 퀴어문화축제’를 취소하여 줄 것을 촉구했다.

광교협은 8일자 호남매일 1면 지면에 게시한 성명서를 통해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1,500여 교회와 35만 성도들을 대표한 광교협은 오는 10월 21일 오전 광주 동구 역사적인 장소인 아시아문화전당 광장(5.18광장)과 금남로 일원에서 예정되어 있는 ‘제1회 광주퀴어문화축제와 퍼레이드’에 대하여 심각한 우려를 금할 길이 없다”면서 “민주의 성지 광주에서 불미스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협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퀴어(queer)란 동성애자나 양성애자, 성전환자 등 성적 소수자들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광교협은 입장에서 먼저 “광교협은 퀴어를 반대하는 사람들과 똑같이 퀴어들 또한 인격체로서 존중한다. 우리의 일상 가운데 퀴어라는 이유로 차별 받는 것 또한 반대한다”면서 “광교협은 성경의 말씀대로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를 긍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사회적 약자, 소수자 들을 긍휼히 여기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대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했다.

하지만 “퀴어들의 축제라는 이름으로 ‘퀴어문화축제’를 민주의 성지인 5.18광장에서 여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한다. 퀴어의 인격을 존중하는 것과 퀴어문화축제를 공개된 광장에서 허락하는 것은 분명히 다르다”고 강조하고 ”무릇 축제란 대다수의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고 기꺼이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퀴어문화축제는 그동안 다른 도시에서의 모습에 비춰볼 때, 도심광장과 시내 곳곳에서 미풍양속을 해치는 행위와 성적으로 문란한 물건들을 전시, 판매하는 등의 형태를 보여 옴으로서 시민들로 하여금 수 많은 법적, 도덕적 논란을 야기해 왔다”며 “우리는 우리의 삶과 미래세대의 건강한 삶을 위해 5.18민주광장의 퀴어문화축제를 반대한다”라고 규탄했다.

또한, 광교협은 “▲민주성지 광주의 심장인 5.18문화광장에서의 퀴어문화축제 허가를 절대 반대한다 ▲압도적 다수의 국민들이 거부감을 갖고 있는 퀴어가 문화축제라는 형식을 통해 조장되고 확산되는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 ▲퀴어문화축제를 통해 정부와 국회를 압박하여 법 개정을 추진하는 등, 미래세대에 악영향을 미치는 어떠한 시도도 강력 저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퀴어문화축제가 우리사회의 가치와 선량한 풍속 및 건전한 사회질서를 깨뜨리지 않고 법질서와 규범을 지키며 시민들에게 불편함과 위화감을 주지 않는 범위 안에서 치러지기를 바라며 광주광역시와 치안관련 부서에서도 그에 상응하는 대책을 마련하기를 촉구한다 ▲퀴어들이 퀴어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을 적극 지원하고 끊임없는 탈퀴어운동을 통해 그들의 재활을 도울 것”이라고 밝히고 “5.18민주광장과 그 일원에서 계획한 퀴어문화축제를 반대하며 더 이상 갈등과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제1회 퀴어문화축제’를 취소하여 줄 것을 관계당국에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조순익 편집위원 兼 기자(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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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0/08 [23:49]  최종편집: ⓒ 전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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