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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철 前순천시의원, 마약커피사건은 정치테러 ‘검찰 재조사 필요’
-민주당 허석 순천시장 후보는 후보직 사퇴로 시민들께 용서구해야.. 베스트셀러 ‘정의란 무엇인가’ 상기해봐야
 
조순익 기자
 

▲ 7일  순천시청 광장에서    이종철 전 순천시의원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순천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을 역임하고 이번 6.13.선거 전남도의원 더불어민주당 순천시 5선거구에 경선에 참여했던 이종철 前순천시의원은 7일 오전 순천시청 광장에서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 ‘본인이 주장했던 조충훈 시장 마약복용설이 허석 캠프 선대본부장의 단독이 아닌 허석후보가 기획한 것이다’ 란 주장을 뒷받침 하는 당시 사건 고발인의 주장이 나와 검찰의 재조사가 불가피해 보인다”고 밝혔다. 

‘마약사건’은 지난 2014년 6.4.지방선거를 이틀 앞두고 허석 후보측은 선대본부장의 이름으로 상대후보였던 조충훈 후보가 마약복용의혹 기자회견을 했지만, 검찰조사결과 무혐의로 밝혀졌고, 고발인을 비롯하여 허석 후보측 선거본부장 등 3명이 구속되고 허석 후보는 불구속 기소 되었던 사건이다.

당시 의혹을 제기했던 허석 후보는 모든 책임을 선대본부장에게 돌리고, 조충훈 시장에게 용서를 구하고 선처를 받아 법적인 책임을 벗어 날수 있었다.

하지만 이종철 전순천시의원은 “ 6월 3일 SNS를 통해 지난 2014년 마약 복용사건 제기는 선대본부장이 아닌 허석 후보가 설계. 기획한 기획 정치테러다”라고 허석 후보를 비판했다.

또한, 지난 6일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 기자가 조충훈 후보를 고발했던 당사자를 인터뷰해 ‘허석 순천시장 후보, 진실을 말할때다’란 제목의 보도로 이종철 前시의원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종철 前순천시의원은 이날 “ 지난 2014년 마약복용의혹 기자회견 건은 여론조사에 뒤쳐진 허석 후보측의 합리적이고 정당한 의혹제기가 아닌 파렴치한 정치테러로 정당한 시민주권을 행사하려는 순천시민들의 합리적인 의사행위를 방해하는 범죄행위로 밖에 볼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 ‘한 점 의혹 없는 검찰의 재조사’와 ‘당시 캠프 관게자들의 양심선언’을 기대하며, 성실한 검찰 조사에 임하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이 前시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기조의 기본은 ‘정의’다.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워야한다’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에 적합한 후보인지 아닌지는 (허석)본인 스스로 잘 것이다”면서 “27만 순천시민을 우롱하고 기만한 허석 후보의 후보 사퇴만이 순천시민의 명예를 살리는 길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기자들의 질문에 “ 더불어민주당 당원으로서 중앙당으로부터 해당행위 등에 대한 어떤 연락도 현재까지 없으며, 서갑원 순천지역위원장으로부터 ‘SNS에 게시한 글을 내려라’는 얘기는 있었다. (이종철)자신도 정치인이다. 허석 후보와의 개인적인 친분보다는 적어도 ‘정의’가 무엇인지 알고 있다. 정의의 관점에서 바라봐 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손훈모 순천시장 후보도 지난 5일 광주지검 순천지청 정문에서 ‘검찰의 재수사 촉구’하는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허석 후보를 ‘명예훼손 및 범인은닉 교사죄’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했다.


한편, 지난 2010년 우리나라에서 베스트셀러가 된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가 국내 초청강연회에서 “민주주의 국가의 많은 사람들이 정치인에게 절망하는 까닭은 그들이 정의나 공동선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더 나은 정치를 위해서는 시민이 적극적으로 정의의 의미를 찾는 담론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던 것을 이번 6.13 순천시장 선거에서 상기해봐야 할 대목으로 여겨진다.


조순익 편집위원 兼 기자(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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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6/07 [22:00]  최종편집: ⓒ 전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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