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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왕조1동, 더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면 ...
- 홀로 사는 어르신 교통사고 합의금 어려운 이웃에게 쾌척
 
조순익 기자
 
순천시 왕조1동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70세 독거노인이 교통사고 상해로 받은 합의금 2백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왕조1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어르신은 기초수급 독거노인으로 왕래하는 가족도 없이 누구보다도 외롭고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형편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해왔다.

특히, 어르신은 20년 이상된 세탁기, 냉장고 등을 그대로 사용하고 생활형편이 안 좋아 보여서 후원을 거절도 하고 새로운 가전제품 및 가구교체를 권유했으나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전혀 없다고 후원의 뜻을 굽히지 않았다. 

또한, 어르신은 “자신이 수급자라 순천시에서 지원받는 생계비로도 충분하고 지금까지 순천시에서 많은 도움을 줘서 오히려 감사하다”며 “시민1인 1나눔 계좌 갖기 운동에도 참여하여 부족한 자신이 이런 기회로 남을 도울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신길호 왕조1동장은 “도움을 받으실 분이 도움을 주셔서 너무 고맙고 감사드린다”며 “기탁 받은 후원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맞춤형복지 방문상담으로 발굴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10세대에게 전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순익 편집위원 兼 기자(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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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5/29 [23:23]  최종편집: ⓒ 전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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