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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최초 호국보훈기념관 건립 기공식 열어
국가보훈처, 순천시보훈복지회관 옆 부지에서.. 현충정원과 연계 호국성지화 추진
 
조순익 기자
 

국가보훈처는 7일 오후 순천시 팔마체육관 인근 순천시보훈복지회관 옆 부지에서 호남권 최초 호국보훈기념관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 행사에는 피우진 국가보훈처 장관을 비롯하여 조충훈 순천시장, 임종기 순천시의회 의장, 이삼호 순천경찰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지역대표, 기도서 순천시재향군인회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 6.25참전용사를 비롯한 보훈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보훈기념관 기공을 축하했다.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은 기념사에서 “그동안 호남의 충절은 제대로 조명되지 못한 채 역사의 뒤안길에 남겨져 있었으나 호국보훈기념관 착공으로 호남이 지켜온 충절의 정신을 오래토록 기억하고 계승하는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축사에서 “호국보훈기념관을 중심으로 국가정원 등을 연계하여 전국 최고의 호국관광 벨트를 만들겠다”면서 “순천에서 시작하는 나라사랑과 호국의 새로운 실천을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호남권에 최초로 건립되는 호국보훈기념관은 국비 192억 원을 들여 순천시 연향동 142-1번지 9,372㎡부지에 지하1층 지상 3층, 연면적 4,700㎡ 규모로 기획 및 상설 전시장, 체험교육실, 영상실, 다목적 강당 등으로 꾸며지며, 2019년 6월까지 완공하여 나라사랑의 산 학습장으로 활용된다.

조순익 편집위원 兼 기자(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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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3/12 [08:49]  최종편집: ⓒ 전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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