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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민속박물관, 올해도 남도문화 즐기는 시민사랑방으로…
- 개관 후 전시실 첫 개보수…광주․전남 아우르는 역사민속박물관으로 확대 ..문화행사․사회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조순익 기자
 

광주시립민속박물관은 올 한해 전시실 리모델링과 세시문화행사, 사회교육, 조사연구 등 4개 분야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개관한지 30여년만에 전면 실시하는 전시실 개보수 작업은 올해 상반기부터 2019년 말까지 2년에 걸쳐 진행된다.

 시립민속박물관은 이번 개보수로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하고, 전시 콘텐츠를 확충해 현재 단일 주제인 ‘남도의 민속문화’로 진행해온 전시 내용을 광주의 역사자료와 전남의 민속문화를 하나로 아우르는 역사민속박물관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세시문화행사로는 ‘빛고을 정월대보름한마당’, ‘입춘방 써주기’, ‘설·추석맞이 민속문화 체험마당’ 등을 마련한다. 

광주지역 대표적인 대보름축제로 자리매김 되고 있는 ‘빛고을 정월대보름한마당’ 축제는 오는 3월1일 열릴 예정이다. 기원·공연·경연·나눔마당으로 나눠 당산제와 마당밟이, 달집태우기와 부럼 깨기 등 대보름 세시풍속을 재현하며 광주공동체의 무사안녕과 번영을 기원한다.

민속문화 체험마당은 명절 연휴에 민속놀이와 국악공연 등으로 시민들과 귀성객들에게 휴식을 제공한다. 5월에는 어린이날 행사와 제8회 ‘전라도말 자랑대회’도 진행한다.
사회교육으로는 ‘광주민속박물관대학’, ‘행복한 토요문화교실’, ‘덤벙첨벙 분청교실’ 등을 개최한다. 

23회를 맞는 광주민속박물관대학은 문화유산시리즈의 5번째 마당 ‘세계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3월9일부터 총 10회의 강의와 2회의 문화답사(경주, 수원화성)로 구성된다. 

초등학생과 학부모 대상의 토요문화교실은 전통공예, 자연관찰, 민속마을 탐방 등 체험 및 답사프로그램이다. 하반기에는 충효동에 위치한 무등산분청사기전시실에서 도예를 제작하는 ‘덤벙첨벙 분청교실’도 열 예정이다.

조사연구는 민속자원과 역사자원으로 나눠 추진한다, 민속자원 분야는 지금은 사라진 남광주역 일대와 학동8거리 구역의 생성과 변천과정, 남광주시장의 현황, 주민들의 생활상 등을 통시적으로 살펴보는 ‘남광주역과 학동8거리’ 조사연구사업을 진행한다. 

역사자원 분야에서는 이미 조사를 마친 ‘경양방죽과 태봉산’은 올해 발간하고, ‘서창(西倉)의 역사와 문화’ 책자도 순차적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조만호 관장은 “올해는 시립민속박물관이 제2의 도약을 하는 뜻 있는 한해가 될 것이다”며 “명실상부한 지역의 향토생활사 박물관으로서의 조상의 포근한 숨결을 느끼며 남도문화의 향기를 만끽하는 시민사랑방으로 가꿔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조순익 편집위원 兼 기자(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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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1/07 [16:03]  최종편집: ⓒ 전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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