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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매산중 체험학습사고 희생학생 영결식 눈물과 통곡
꽃망울도 맺기전에...더 좋은 하늘나라에서 이루소서!
 
[순천]조순익 기자
 
꽃망울도 맺기전에... 더 좋은 하늘나라에서 이루소서! ...다시는 이런일 없도록 우리모두는 죄인...고맙다,미안하다...사랑하는 00친구야 우리 가슴에 영원히...
 
▲ 합동영결식    ©조순익 기자

▲ 영결식 순서    ©조순익 기자

 
 [순천=조순익 기자]  순천매산중 체험학습사고 희생학생 5명의 합동영결식이 오늘(31일) 순천매산체육관 합동분향소에서 순천교육청 장(葬)으로 영결식이 1,000여명의 학생 및 유가족, 내외빈이 지켜보는 가운데 치러졌다.
 
지난 25일 관광버스 추락의 원인이 변속기어 오작동에 의한 브레이크 파열?로 밝혀지면서 희생이후 7일만에 영결식을 갖게 되었다  
 

▲희생학생 유족 부모 헌화     ©조순익 기자

▲ 내외빈 헌화  - 장복심(맨앞.여) 국회의원 헌화 등   ©조순익 기자

 
▲학생헌화     ©조순익 기자

 
 
영결식이 진행될 수록 매산체육관은 눈물과 흐느낌이 더해 가며, 순천 매산중 학생회 위예지 부회장은 조사에서 " 미소만 남기고 한줄기 바람처럼 홀연히 떠나버린 너희들의 이름을 부른다..." 해맑게 웃고 있는 아들의 영정에 국화꽃을 바치던 아버지는 결국 참았던 눈물을 쏟고 만다.

" oo야~ oo야~ "
 

▲합동영결식 눈물 오열 00야~      © 조순익 기자


학교 축구부였던 故 박수향군의 합숙소, 아들의 못다 이룬 꿈과 땀이 배어있는 축구공과 유니폼을 보며 어머니는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한다.

마지막으로 들른 교실...책상 위에 놓인 꽃다발이 숨진 학생들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

" oo야~ 미안해서 어떡해..."

합동영결식 이후 정들었던 책상위에 꽃다발이 놓여진 교실에 머물다 학생.선생님.내외빈 등이 지켜보면서 배웅하는 운동장을 운구버스는 한바퀴 돌고 정들었던 교정을 나서 화장장을 향했다.
  

▲희생학생 교실 (1학년 9반)     ©조순익 기자

▲잠시 머물다 간 1학년 9반 교실 꽃다발만 덩그러니 놓어있다.    ©조순익 기자

 
▲희생학생 - 교실방문한 후 매산중 축구부 버스를 지나 운구차량을 향하고 있다.    ©조순익 기자

 
 
화장장까지 동행하여 고생한 같은 반(1학년9반) 학생들의 우정의 손길로 마지막 가는 길에서 희생학생 5명은 화장장에서  3명은 납골당에 2명은 부모 및 유족의 발길 닿은 곳에서  한줌의 재로 못다 맺은 꽃망울을 터뜨려 더 화려한 한송이 꽃으로 피어나기 위해 하늘나라로 긴 여행을 떠났다.
 
 
▲내외빈 왼쪽부터 노관규 순천시장, 임영은 순천교육청 교육장, 박흥수 사고대책위원회 도의원 , 서갑원 국회의원, 박동수 순천시의장 등    © 조순익 기자
▲희생학생 운구버스가 학생 및 내외빈이 배웅하는 학교 운동장을 한바뀌 돌고있다.     © 조순익 기자
▲정들었던 교정문을 나셔 화장장을 향하고 있다.    © 조순익 기자
한편,순천교육청은 영결식 시간에 맞춰  모든 초.중고등학교에서 묵념의 시간을 가졌으며, 순천시는 이번 피해 학생들의 아픔을 함께하기 위하여 장례 전날 전 직원의 뜻을 모아 하루 만에 2천여만원의 성금을 모금해 유가족측에 전달하기도 했다.

순천시는 그동안 조기를 내걸고, 시 산하 각 읍면동까지 프래카드와 입간판 설치, 전 직원 근조 리본 패용, 각종 행사 시작 전  추모의식 거행 등 고인들에 대한 애도를 표하기로 했으며, 휴일도 잊은 채 이들 병원에 관계공무원들을 상주시켜 부상자들의 치료 상황을 둘러봤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관광버스 차량정비를 비롯한 여행사에 대한 지도 감독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학교 측은 희생 학생들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하고, 추모비 건립과 장학회 설립 등에도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희생학생 약력     © 조순익 기자
▲화장장     © 조순익 기자
▲운구버스에서 내려져 화장장안으로     © 조순익 기자
▲화장장 안에 있는 희생학생     © 조순익 기자
▲ 화장장 내 헌화    © 조순익 기자
▲ 화장장에 동행한 유족 및 학생    © 조순익 기자
▲희생학생 부모 납골 항아리를 끌어 안고 오열 "미안하다 ... 고맙다... 고맙다  ~~~ ..." © 조순익 기자
▲ 희생학생 부모 납골당에 안치하고 ... 서로 끌어안고 오열 ........    © 조순익 기자
 
 화장장에서 유족의 말  "한 줌의 흙으로 간다는 것이 이런거구나 "... 오열... 눈물...흐느낌...그리고 침묵
 
반복되는 사고 대책은 없는가?  어른들은 죄인 ...
 

 
            
 
▲ 謹弔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전남조은뉴스)


 

 
기사입력: 2007/05/31 [21:20]  최종편집: ⓒ 전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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