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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체험학습중 버스 추락 중학생 5명 사망
 
조순익 기자
 
▲지리산 관광버스 추락 현장  ▲©  휴대폰 카메라 제보      ©조순익 기자
25일  오후 2시 20분경 전남 구례군 광의면 지리산 노고단에서 체험학습을 마치고 내려오는 도로에서 30여 명의 중학생을 태운 관광버스가 낭떠러지로 추락하여 탑승객 5명이 사망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순천 모 중학교 1학년 김 모(13)군과 신모(13)군 허모군(13)군 외 1명 등 학생 5명이 사망, 운전사 김 모씨와 인솔교사 서 모씨 등 7명이 중상을 입고 구례병원, 구례의료원, 순천 4개 병원과 전북 남원병원 등으로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나머지 20여명도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고 버스는 순천 모 중학교 학생들이 지리산 성삼재로 체험학습을 다녀오기 위해 오전 8시 30분 순천을 출발, 오후 선운사와 시암재 사이를 내려오다 참변을 당했다. 

각 인근 소방서 와 경찰서는 구급차 등 장비 19대를 비롯해 수십 명의 구급대원을 동원해 구조작업을 했다.

경찰은 "앞서가던 관광버스를 추월하고 오른쪽 가드레일을 부딪친 뒤 계곡으로 추락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순천교육청(교육장 임영은)도 사고 대책반을 긴급히 편성하고 사고 수습에 분주한 상태다.


조순익 편집위원 兼 기자(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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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7/05/25 [20:21]  최종편집: ⓒ 전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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