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복숭아의 참 맛과 멋을 자랑하기 위한 ‘제4회 순천명품 월등복숭아 축제’가 7월 29일~30일 2일간 월등면사무소 잔디광장에서 순천시, 농협중앙회순천시지부, 순천농협, 순천원예농협의 후원으로 펼쳐진다.
순천명품 월등복숭아축제 추진위원회는 이번 축제를 복숭아를 테마로 하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생산 농가의 노고를 위로하는 농업인 참여축제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또 월등복숭아의 참맛을 알려 명품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한편 월등복숭아 직거래 장터를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식전행사로 월등 대평좌도농악과 월등 한사랑회농악 시연이 있고, 시장기 읍면동별 농악경연대회와 대북공연이 펼쳐지고 기념식에서는 복숭아품평회 시상과 공로패가 수여된다.
복숭아 품평회는 희망농가별 10㎏들이 1상자를 제출해 색도, 당도 등을 심사하며, 금상 1명에게 30만원, 은상 2명 각 20만원, 동상 3명 각 1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입상품은 행사당일 진열 전시된다.
부대행사로는 복숭아 수확체험과 복숭아먹기, 복숭아 길게 깎기, 복숭아 ox 퀴즈, 복숭아화채 퍼포먼스, 시민노래자랑, 각설이, 초청가수 공연, 복숭아 품종별 판넬 전시회 등 많은 볼거리와 먹거리 장터 등이 준비된다.
복숭아 직판장에서는 8개 복숭아영농조합법인별로 코너를 마련해 월미, 기도백도, 장택백봉 등의 품종을 5㎏단위로 판매하게 되며, 무료시식 코너도 운영한다.
또 축제 관광객 120명을 대상으로 복숭아 수확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수확한 복숭아는 직판장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순천 월등에서는 232개 농가가 116ha에서 백미조생, 월미, 월봉, 장택백봉, 천중도 등 품종의 복숭아를 재배해 연 2,000톤을 생산하고 있다.
복숭아축제, 복숭아 구입문의 월등면사무소(061-749-3611, 3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