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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밟히는 박정희 -11회
한·일협정은 굴욕외교였나?
 
김동문 논설위원
 


 
청구자금이 적어도 50억 달러는 돼야 했다며 근거 없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박정희 죽이기에 나섰다. 한.일협정이 체결되던 1965년, 일본의 외화 보유고는 겨우 14억 달러, 일본은 한국 이외도 미국의 압력에 못 이겨 4개국에 돈을 주었다. 모두 14억 달러가 넘는 돈이었다.
 
청구권이라는 것은 일본이 지은 죄값을 의미했다. 주고 받는것도 손벽이 마주쳐야 한다. 당시 일본인들의 생각은 어떠했는가? 일본인들이 제로 전투기를 만들고, 항공모함을 만들어 미국에 대적했을 때까지도, 조선은 손바닥만한 창경궁에서 서로 모함하고 싸움질질에 바빴다.
 
일본인들이 건설한 철로와 도로,그리고 지금까지도 끄떡없이 유지되는 교량과 터널, 항만, 발전소, 비행장을 당시의 위정자들이 건설할 수 있었을까? 루즈벨트 대통령은 당시의 조선을 자치 능력이 없는 나라, 현대적인 법률과 행정기구를 만들어 낼 수 없는 나라라며 일본인에 통치권을 허용해 주었다.
 
그들 역시 자신들이 아니면 한국의 개화는 어림없는 일 이라 믿었다. 한국 국민의 고혈을 짰다고 했지만 일본 총독부가 한국에서 거둔 자원만을 가지고 사회 간접시설을 한것은 아니다. 일본의 유수한 기업들이 자본을 투자했다.
 
조선왕조의 능력으로는 총독부 건물, 화신, 신신, 반도 등 당시 최대규모의 건물을 지을 수 없었고 더구나 항만, 철도, 발전소, 도로 등을 건설한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다.
 
패전후 일본은 그들이 이룩해 놓았던 모든 자산들을 고스란히 두고 이들 자산의 가치가 모두 얼마일 것인가? 36년간 피해를 끼친것은 인정하나 배상금은 줄 수 없다는 것이 일본인들의 솔직한 심정이었다.
 
그렇다면 일본은 왜 한국에 돈을 주었는가? 미국 때문이었다. 미국이 일본을 욱박질렀다. 8억 달러는 일본의 국력으로서는 상당한 거액이었다. 이로 인해 일본의 대학생과 지식층들이 "굴욕외교"라며 길거리에 나서 일본정부를 성토했다.
 
박정희를 성토하고 싶은 사람들은 "일본에서 받은 돈이 적다, 더 받아내자"고 지금도 우물안에서 소리를 높이지만 우리 못지않게 피해를 보고 학살까지 당한 중국은 한때나마 일본에 점령당했다는 사실이 부끄러워 돈 달라는 소리를 절대로 하지 않는다.
 
중국은 앞으로도 배상금을 달라고 하지 않을것이다. 싱가포르 이광요 수상도 치사하게 배상금을 달라 하지 않았다. 바로 이게 자존심이다.자존심도 모르는 거지근성을 가진 사람들, 영혼에 때가 묻은 사람들 때문에 대한민국은 세계 도처에서 멸시를 받고 있으며 유독 우리의 시계는 거꾸로 돌고 있는 것이다.
 
 

전남조은뉴스 주필
kjb방송. 한국장애인신문 주필
[주} 뉴스타운 논설위원
(사)월남참전 전우회 전남초대회장(89-91)
5.18실체규명위원회. 고문
 
 
기사입력: 2005/06/30 [18:57]  최종편집: ⓒ 전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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