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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수소가 미래다’ 제1회 전남 청정수소 국제포럼 개최
- 광양만권 청정수소 배관망 연계 MOU체결
 
조순익 기자
 

광양시는 성황 스포츠센터에서 수소로 여는 미래, 에너지 수도 전남이라는 주제로 제1회 전남 청정수소 국제포럼이 개최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전라남도와 여수순천광양 행정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광양시와 녹색에너지연구원이 주관했다.

 

포럼 참석자들은 대한민국의 수소정책과 전망 그리고 광양만권 수소 운송 인프라 구축과 각종 수소기술 개발 방안을 모색했다.

 

문재도 ()에너지밸리포럼 대표는 기조 발제자로 나서 대한민국 수소정책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롤 진행했다.

다음 차례로 안젤로 모레노 이탈리아 수소협회 이사가 이탈리아 수소정책 및 유럽 수소 운송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현황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뒤이어 요스케 후지이 NEDO 수소 암모니아부 책임연구원의 일본 수소 기본전력 추진현황 및 한-일 협력방안주제발표, 김재경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광양만권 수소암모니아 국제거래소 유치전력주제발표, 손병수 포스코홀딩스 상무의 포스코 그룹 수소산업 현황주제발표, 김주혁 프라운호퍼 한국대표사무소 부대표의 프라운호퍼 청정수소 기술개발 현황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광양만권 청정수소 배관망 구축 업무협약 또한 이뤄졌다. 업무협약에는 전라남도와 여수·순천·광양, 포스코홀딩스, 여수산단 기업 및 한국남동·동서·서부발전 3개 사 등 16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광양만권의 탄소중립과 수소 산업 육성·발전 등 전남 수소경제 기반 조성을 위해 뜻을 모았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기념사에서 광양만권 화학·철강 중심 국가산단을 그린산단으로 탈바꿈하고 동·서부권에 조성 중인 대규모 해상풍력단지와 연계해 청정수소 생산·발전단지를 조성해 전국 최초 청정수소 공급 배관망을 설치하겠다라며 전남을 글로벌 수소경제 메카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환영사에서 광양시는 2022년 국토교통부로부터 수소도시로 지정받았고 새로운 에너지 시대를 맞아 관련 인프라 구축을 계획 중이다전남에서 관련 인프라가 구축되면 글로벌 수소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광양시 또한 수소기업 육성과 전문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순익 편집위원 兼 기자(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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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1/07 [10:39]  최종편집: ⓒ 전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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