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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갑) 민주당 신성식 예비후보, 국힘 한동훈 위원장에게 “김건희 특검 수용과 야당 대표 탄압 중지” 요구
 
조순익 기자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 신성식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4일 국회에서 검사 선서를 한동훈 위원장과 같은 날 함께 했다면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 함께 한 검사 선서를 헌신짝처럼 버린 것이 아니라면, 국민께 약속한 선민후사가 거짓이 아니라면, 이제 결단해야 합니다라고 조언했다.

 

전국민이 의혹을 갖고 있는 김건희 특검을 단 한사람을 위해서, 한 가족을 위해서 눈 감고, 귀 막는 것은 스스로를 기만하고 국민을 배신하는 것이라며 특검을 받으라고 말했다.

 

신성식 예비후보는 야당은 정부와 여당이 죽여야 하는 적이 아니라, 함께 국가와 국민을 위해 협의하고 경쟁해야 하는 정치적 동반자이며, 신성식 예비후보가 직접 수사를 담당했던 이재명 대표의 사건에서 탈탈 털어도 먼지 한 톨 찾을 수 없었고, 그 어떤 불법도 찾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신성식 예비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현재까지 야당 대표를 범죄자로 몰고 있다면서, “정부 여당의 야당 탄압과 야당 대표 죽이기를 멈추라고 강조하고 김건희 특검과 야당 대표 탄압을 멈추라고 말했다.

 

아울러 신성식 예비후보는 향후에도 순천 발전과 대한민국을 위한 공약을 발표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지지와 관심을 당부했다.

◆<전문>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동기로서 조언합니다

- 국민을 믿고 김건희 특검을 받으십시오! -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 신성식입니다.

 

오늘은 예비후보 신성식으로서가 아니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많은 어려움에 처해있는 사법연수원 동기인 한동훈 위원장에게 진정어린 마음으로 조언을 하기 위해 섰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수락한 지 29일이 됐습니다. 채 한달도 되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사퇴 요구를 받고 당내 일부 세력에게 비판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화재로 절망에 빠진 서천시장에서 상인들을 무시한 채 그 배경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위원장이 갈등봉합 정치쇼를 했지만, 이를 믿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갈등이 해소된 것이 아니라 또 다른 경고를 받아 한동훈 위원장은 더욱 어려운 처지에 빠져 있다는 것을 국민 모두 알고 있습니다.

 

물론, 저는 한동훈 위원장과 가는 길이 다릅니다. 한동훈 위원장은 검찰독재와 국민 무시, 야당탄압의 길을 가고 있고, 저는 검찰독재를 심판하고 이재명 대표와 함께 민주주의와 민생을 회복하는 길을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동훈 위원장과 저는 같은 날 함께 검사 선서를 했습니다.

공익의 대표자로서 정의와 인권을 바로 세울 것을 맹세했고, ‘처음부터 끝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국민을 섬기고 국가에 봉사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수락하며, ‘선민후사를 실천하겠다고 국민께 약속했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에게 진심으로 조언합니다. 함께 한 검사 선서를 헌신짝처럼 버린 것이 아니라면, 국민께 약속한 선민후사가 거짓이 아니라면, 이제 결단해야 합니다.

 

김건희 특검을 받으십시오. 이미 한동훈 위원장 스스로도 김건희 여사와 대통령 장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깊이 관여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겁니다. 수많은 증거에도 불구하고, 김건희 여사 모녀를 단 한 번도 소환조사를 하지 않은 배경도 잘 알고 있을 겁니다.

 

전 국민이 의혹을 갖고 있습니다. 전 국민이 김건희 특검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검을 통해서 주가조작과 관련된 모든 불법행위를 명명백백히 밝히는 것은 지극히 상식적인 것이고, 그것이야 말로 검사 선서에서 맹세했던 것, 국민께 약속했던 것을 지키는 길입니다.

 

단 한사람을 위해서, 한 가족을 위해서 눈 감고, 귀 막는 것은 스스로를 기만하고 국민을 배신하는 것입니다.

 

수평적인 당정관계와 김건희 특검 수용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과 갈등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국민은 한동훈 위원장의 입장을 이해할 것입니다.

 

반면에, 단 한사람의 총애를 받기 위해 국민의힘을 또다시 용산출장소로 만들고 김건희 특검을 거부한다면, 갈등은 봉합되겠지만 국민은 용서치 않을 것입니다.

 

한 가지 더 조언 드립니다. 정부여당의 야당탄압, 야당대표 죽이기를 멈추십시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현재까지 야당대표를 범죄자로 몰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경악할 정도로 376번의 압수수색과 7번의 소환조사, 지금도 진행 중인 재판으로 정치보복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직접 수사를 담당했던 이재명 대표의 사건에서는 그 어떤 불법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탈탈 털어도 먼지 한톨 찾을 수 없었습니다.

 

제가 직접 맡지 않았던 사건도 지금까지의 조사과정을 보면,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야당은 정부와 여당이 죽여야 하는 적이 아니라, 함께 국가와 국민을 위해 협의하고 경쟁해야 하는 정치적 동반자입니다.

 

야당을 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국민을 적으로 생각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여당의 대표인 한동훈 위원장부터 바뀌지 않으면,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물론 한동훈 위원장도 국민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다시한번, 사법연수원 동기인 한동훈 위원장을 위해 조언 드립니다.

 

김건희 특검을 받으십시오!

야당대표에 대한 탄압을 멈추십시오!

 

2024124

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 신성식

 


조순익 편집위원 兼 기자(취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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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메일 : inhyangin @ naver.com
 
기사입력: 2024/01/24 [18:16]  최종편집: ⓒ 전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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